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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공대(The A-Team, 2010) - 사라진 달러 동판을 찾아라

by SpookyChoi01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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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plan B - 미치광의 A팀의 결성

주인공들의 리더 한니발 스미스 대령은 멕시코의 투코장군을 잡으러 간 자신의 부하 페이스(펙 중위, 별명 페이스맨)를 구하기 위해 잠입합니다. 한편, 전직 레인저 출신으로 불명예 제대로 추방되었던 바라쿠스 상병은 자신의 애마인 벤을 훔쳐오는길에 스미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바라쿠스의 차량을 탈취하려던 스미스는 그가 레인저출신임을 알게되고 자신도 레인저 출신이라 소개하게 됩니다. 한니발의 명성을 알았던 바라쿠스는 그를 따라 페이스를 구하러 가게 됩니다. 장군의 와이프와 외도가 들킨 페이스는 화형에 처하기 직전이지만, 한니발과 바라쿠스가 때마침 도착해 그를 구출하고 최고의 파일럿이 있다는 미 육군 의무부대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군의관 행세를 하던 미치광이 머독 대위를 만나고 그들을 뒤쫓는 투코장군을 피해 헬기를 타고 도망치게 됩니다. 투코 장군이 탑승한 공격헬기는 한니발 일행이 탄 헬기를 뒤쫓고 공격을 퍼부우며 쫓아가지만 머독의 현란한 비행솜씨와 상상도 못한 기지를 발휘해 공격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헬기에서 떨어질 뻔한 바라쿠스는 이후 공포증이 생겨 머독이 운전하는 비행체는 절대 타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니발의 작전으로 미국의 국경까지 유인한 그들은 미 공군의 도움으로 투코장군 일행을 제거하게 되고, A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360도 선회로 총탄세계를 피하는 머독(좌) / 공중에서 시동을 꺼 유도미사일을 피하는 머독(우)

 

CIA보다 먼저 동판을 찾아라

이라크의 한 부대에서 지내고 있는 A팀 앞에 미군 수사팀이자 페이스의 전 연인이었던 소사 대위가 찾아옵니다. 한편 한니발 대령앞에는 자신을 CIA요원 린치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가 찾아와 사담후세인의 추종자들이 가진 달러제작설비의 핵심이었던 동판을 회수해 달라고 합니다. 이라크 특수부대원들이 동판을 이송한다는 첩보를 전달하게 되고, 페이스를 만난 소사도 같은 정보를 알려주며 자신들의 작전이니 얼씬도 하지 말라며 경고합니다.

한니발은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상관인 모리슨 장군에게 찾아가 자신들이 동판을 회수하게 작전을 허락해 달라며 호소합니다. 민간군사단체인 '블랙 포레스트'가 이미 작전수행팀으로 지목이 되었고 모리슨 장군은 상부의 명령이라 허락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날 밤 A팀은 동판을 회수할 작전을 세우게 되고 각자 필요한 물품과 장비들을 공수하게 됩니다. 작전 투입 전 모리슨 장군은 비밀리에 그들의 작전을 승인해 주었고, A팀은 동판호송대를 습격하게 됩니다.

페이스가 기자로 위장하여 하수도로 진입한 뒤 컨테이너 트럭 밑으로 붙으며 후방의 호위병력을 저지하게 되고, 바라쿠스는 연료를 가득 채운 오토바이를 이용해 전방병력을 저지한 뒤 트럭을 탈취합니다. 한니발은 트럭 위로 착지하여 잔존병력을 제압하고 컨테이너에 수많은 에어백을 설치 한 뒤 강물에 빠뜨립니다. 에어백의 부력으로 컨테이너는 강위에 뜨게 되고 머독이 수송기를 몰고와 컨테이너를 회수합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부대에 복귀하고 모리슨 장군을 불러 성공의 기쁨을 누리지만, 갑자기 모리슨 장군이 탄 험비가 폭발하게 되고 그 사이 '파이크'가 이끄는 블랙 포레스트가 동판을 회수해 사라지게 됩니다.

비공식 작전이었고, 작전 승인권자가 죽어버린 탓에 A팀은 불명예 제대를 당하게 되고, 소사는 작전실패로 인해 중위로 강등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복수를 위한 준비

A팀은 군법회의에서 불명예 제대와 함께 분리수감 결정이 내려지게 됩니다. 6개월이 지나고 CIA요원 린치가 한니발을 찾아오게 됩니다. 모두들 한니발과 파이크가 한패였으며 파이크는 도망쳤고 한니발과 A팀만 잡혔다고 생각하지만 린치는 한니발이 파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린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찍힌 파이크의 사진을 한니발에게 보여 주지만, 한니발은 더 선명한 사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한니발은 복수를 위한 치밀한 준비를 했고, 린치의 도움으로 탈옥합니다. 그 직후 다른 감옥에 수감된 페이스도 데려 나오고, 호송중이던 바라쿠스도 데려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바라쿠스는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머독을 구하기는 하겠지만 더이상의 살상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한편, 소사는 한니발의 탈옥소식을 듣게 되고 그가 파이크와 한패임이 틀림없으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잡아서 동판을 회수하겠다며 상관을 설득합니다. 소사가 이끄는 팀은 A팀중 마지막 남은 머독이 있는 독일의 정신병원으로 향하는데 눈앞에서 보란듯이 머독을 놓치게 됩니다. 탱크를 수송중인 수송기를 훔쳐 달아나는 A팀에게 요격드론 2기가 달라붙게 되고, 머독의 기지로 1대는 추락시켰지만 나머지 1대로인해 요격당하게 됩니다.

A팀 전체가 사살된것으로 알았지만 그 순간, 탱크 한대가 낙하산을 띄운 채 하강하고 있었습니다. A팀이 수송기 안에 있던 탱크에 탑승했었고, 그들은 탱크의 포를 이용하여 강물에 착지해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한편, 소사는 한니발의 탈옥을 도왔던 린치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속박하려 합니다. 또한 파이크의 사진을 입수하여 A팀이 향할곳을 찾게 됩니다.

한니발은 소사를 비장의 카드로 쓰기 위해 파이크의 정보를 흘려 유인했었던 것이었으며, 위협을 느낀 린치는 소사를 제거하려 하지만 이미 페이스가 소사를 만나 정보를 주며 그녀를 구하게 됩니다.

A팀은 파이크가 있는 장소를 습격하고 동판을 회수하며 파이크의 옆에있던 한 인물을 납치한 후 도망치게 됩니다. 파이크는 소사에게 체포되고 A팀은 별도의 장소에서 납치한 인물을 확인합니다.

 

처음부터 짜여진 계획

그 인물은 바로 모리스였고, 그는 사실 파이크와 한패였으며 린치를 끌어들였었습니다. 린치는 동판회수에 대한 보험으로 한니발을 끌어들였으나 모리스와 파이크가 린치를 배신했고, 한니발은 린치가 자신의 탈옥을 도울 때 이를 눈치챘었습니다. 한니발은 린치에게 동판을 줄테니 부하들의 사면을 인정하는 문서를 요구합니다. 린치는 거래를 받아들이는 척 하며 A팀이 있던 장소에 포격을 가하고, 파이크를 심문중이던 소사를 찾아가 파이크를 빼내옵니다.

A팀은 다행히 포격직전 자리를 피해 살아남았으나 모리스 장군이 죽었습니다. 린치가 소사를 감청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한 한니발은 소사에게 전화해 모리스장군과 동판을 확보했고 증언을 통해 자유를 얻겠다며 LA로 유인합니다.

린치는 파이크에게 두번째 기회를 준다며 풀어주게 되고 페이스는 한니발의 전화통화 직후 자신이 소사에게 전해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작전을 알리며 A팀은 페이스의 지휘아래 작전을 구상합니다.

 

최후의 결전

A팀은 LA항구에서 머독을 모리스로 위장하여 린치와 파이크를 끌어들이고, 각종 장비를 이용해 혼란을 일으킵니다. 이에 격분한 파이크가 난장을 일으키게 되고, 린치는 한니발에게 속은것에 분노해 그를 죽이려 듭니다. 한니발의 설득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은 바라쿠스가 파이크를 상대하게 되고, 린치가 한니발을 상대하며 내뱉는 모든 말들을 녹음한 A팀은 상황을 지켜보던 소사의 팀에게 공개하게 됩니다. 린치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셈이 되었고 그 즉시 체포됩니다.

페이스의 진심을 알아본 소사가 페이스를 믿게되어 결국 동판을 회수하지만, 미군은 A팀을 다시 복귀시킬 생각이 없어 다시 체포하였으며, 린치는 그의 CIA상관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데려가게 됩니다.

소사는 페이스에게 몰래 수갑열쇠를 쥐어주고, 호송중이던 A팀은 수갑을 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총평

2010년작 A특공대는 통쾌한 액션과 웃음포인트로 장면 하나하나가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4명의 주인공 개성이 작전에 잘 나타납니다. 한니발 대령은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지휘관이고, 페이스는 이름에 걸맞게 능글맞으며 유머스럽습니다. 바라쿠스는 타고난 전투기질과 운전솜씨로 차량운전을 도맡아하고, 머독은 비행기 헬기 등 모든 공중수단을 자유자재로 조종합니다. 각종 밈들을 많이 만든것으로도 유명한 영화이니 유쾌한 영화를 보고싶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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